충청권 민선 9기 100일… 투자유치·첨단산업 성과 두드러져

윤신영 기자 2026. 10.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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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둔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성과로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 정부예산 확보 등이 꼽힌다.

대전은 방산·바이오, 세종은 인공지능(AI) 관련 첨단산업,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충북은 반도체·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민선 9기 출범 초기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되면서 세종의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확대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충남은 기업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 SOC 분야에 성과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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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산·바이오, 세종 AI 관련 첨단산업 투자 가시화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 충북 반도체·바이오 성장동력 확보
국비 확보·지역 현안도 진전… 실제 투자·고용 연결은 과제
대전일보DB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둔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성과로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 정부예산 확보 등이 꼽힌다.

대전은 방산·바이오, 세종은 인공지능(AI) 관련 첨단산업,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충북은 반도체·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다만 상당수가 투자협약이나 정부예산안 반영, 특화단지 지정 등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투자와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는 것이 향후 과제다.

대전에서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알테오젠 투자 유치,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확정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는 생산유발 1조 432억 원, 고용유발 3만 3913명의 효과가 기대되며, 알테오젠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2532억 원을 투자해 135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는 유성구 자운대에 들어선다. 2027년 정부예산안에는 5조 1043억 원이 반영돼 처음으로 국비 5조 원을 넘어섰다.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조정과 충남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 온통대전 2.0 재개 등도 민선 9기 들어 이뤄졌다.

세종에서는 조상호 시장 취임 직후 잇따른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가 눈에 띈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8조 원을 투자해 AI 서버용 패키지기판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시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아성다이소도 세종 투자 규모를 당초 4000억 원에서 5500억 원으로 1500억 원 늘리고, 고용 계획도 7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선 9기 출범 초기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되면서 세종의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확대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충남은 기업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 SOC 분야에 성과가 집중됐다. 8개 시군, 27개 기업과 1조 530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811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박수현 지사의 첫 해외순방에서는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와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도 맺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67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으며,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8건, 총 1조 1609억 원 규모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충북은 103조 70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와 국비 10조 원 돌파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 100조 원, 셀트리온제약 2조 원 등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7년 정부예산안에는 사상 처음 10조 원을 넘어선 10조 1125억 원이 반영됐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착공과 한국수출입은행과의 5조 원 규모 금융협력도 이뤄졌다. 북부권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협약과 침수우려지역 111곳 확대 등 생활·안전 분야 사업도 추진했다. 신용한 지사는 취임 후 현장 방문과 점검, 간담회, 협약식 등 272차례의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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