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4시] ‘시민 체감 변화 이끈다’ 김중남 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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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강릉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미래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중용》의 '登高自卑 行遠自邇(등고자비 행원자이)'를 인용하며 '높이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 일상에서 체감하는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총회는 강릉이 세계 속 도시로 발돋움할 중요한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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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미식도시 맞손’ 강릉, 전주축제 참가
(시사저널=김영택 강원본부 기자)

김중남 강릉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미래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강릉시는 인구 20만명 붕괴 위기와 청년층 유출, 초고령화, 골목상권 침체 등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시 인구는 2022년 21만2099명에서 2026년 8월 기준 20만5593명으로 6506명 줄었다. 반면 1인 가구는 전체의 46%까지 늘었고 청년층 비중은 28.5%로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9.8%로 상승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지난 100일간 강릉시는 소통 중심 행정에 주력했다. 시민 소통공간 '들음터'를 운영해 민원 165건을 접수하고 시장이 80건의 면담을 직접 챙겼다. 21개 읍면동 타운홀미팅을 통해 294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읍면동장실도 전면 복원했다.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하고 강릉페이 혜택 한도를 50만원으로 높이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힘썼다.
복지와 안전망도 촘촘히 보강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취약 청소년을 위한 쉼터와 성장작업장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돌봄로봇 25대 도입과 케어안심주택 운영으로 강릉형 통합돌봄 기반을 다졌다. 재해위험 하천 정비와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국립국악원 강릉분원과 국립민속박물관 분관을 유치해 문화예술 거점을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과학산업단지 확장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고 MICE 산업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교육 인프라 확충과 통합돌봄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정주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중용》의 '登高自卑 行遠自邇(등고자비 행원자이)'를 인용하며 '높이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 일상에서 체감하는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막을 앞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커피축제를 향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ITS 세계총회 개막 눈앞' 강릉시 최종 점검 회의

강릉시가 10월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중남 강릉시장 주재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만호 강릉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했다. 10월19일부터 10월23일까지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회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범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시는 올림픽파크 내 전시장과 학술회의장, 기술시연장 조성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순환 셔틀버스 6개 노선을 운행하고 올림픽파크 경유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줄인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택시호출 서비스도 운영한다.
부대행사 준비도 챙겼다. 10월19일 오후8시 강릉컨벤션센터 앞 대규모 드론 퍼포먼스와 10월22일 오후7시 강릉하키센터 특별 아이스쇼, 야외광장 자율주행·드론·가상현실(VR) 체험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아울러 강릉시는 주요 관광지 사전 행사와 대도시 전광판, 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참여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총회는 강릉이 세계 속 도시로 발돋움할 중요한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유네스코 미식도시 맞손' 강릉, 전주축제 참가

강릉시가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전주비빔밥축제'에 참가해 미식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참가는 국내 대표 미식 도시인 강릉시와 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교류를 넓히고 강릉의 고유한 음식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 시식회와 전시 행사를 선보였다. 10월3일과 10월4일 이틀에 걸쳐 강릉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주제로 연 토크쇼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릉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식 관광도시 브랜드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홍삼녀 강릉시 문화예술과 과장은 '전주비빔밥축제에서 미식 창의도시 강릉의 매력을 선보여 뜻깊다'며 '강릉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미식 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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