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크라이나에 명확한 해명과 사과 요구…한국 대사 소환 검토”

김진아 2026. 10.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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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비공개 합의를 깨고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우리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입장은 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에도 전달했고 협의해온 바 있다"며 "비공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포로 송환이 공개되고 비공개 합의를 부인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했고 명확한 해명과 사과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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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응 방안 진지하게 검토 중”
4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비공개 합의를 깨고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우리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측의 반응을 기다려보지만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국 대사 송환을 비롯해 다양한 대응 방안들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상황 발생 초기부터 북한군 포로는 헌법상 우리 국민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전원을 수용하겠다, 본인 의사에 반하는 강제 송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입장은 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에도 전달했고 협의해온 바 있다”며 “비공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포로 송환이 공개되고 비공개 합의를 부인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했고 명확한 해명과 사과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가 지난달 28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대리를 초치하고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에서 별다른 조치가 없자 박기창 대사 소환을 검토하며 강력하게 항의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엑스(X)에 심각한 유감을 밝히며 “사실인정과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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