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날아간 밴스 … "한국과 투자조율 필요"

최승진 특파원(sjchoi@mk.co.kr) 2026. 10.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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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J D 밴스 미국 부통령(사진)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와 관련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이미 투자를 확정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는 결이 달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국의 대미 투자 발표에서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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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압박한 트럼프와 차이
"亞수요 강해 결국 성사될것"

5일(현지시간) J D 밴스 미국 부통령(사진)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와 관련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이미 투자를 확정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는 결이 달라 주목된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 방문길에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의 투자 확정 부인에도 추진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분명히 아직 몇몇 세부 사항을 협의해야 하고 한국도 그걸 언급해 왔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일방적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국의 대미 투자 발표에서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해당 사업이 미국 측과 추후 협의할 과제로서 투자를 확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 합의하지 않으면 (관세를) 2배로 올릴 것이라 전하라"며 압박했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은 한국과의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사업의 성공을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사업이 실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미국산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정말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일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알래스카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에 대한 지원 유세를 위해 알래스카를 방문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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