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문교회 박남주 목사, "복음의 본질 붙들고 건강한 공동체 세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9월 6일,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한 부산서문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재확인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영적 항해를 시작했다.
이에 부산CBS는 6일 오전, 부산서문교회 목양실에서 신임 박남주 목사를 만나 부임 소회와 목회 철학, 그리고 부산서문교회가 그려갈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목사의 목회 사역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점은 바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세대'를 이루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6일,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한 부산서문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재확인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영적 항해를 시작했다.
이에 부산CBS는 6일 오전, 부산서문교회 목양실에서 신임 박남주 목사를 만나 부임 소회와 목회 철학, 그리고 부산서문교회가 그려갈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따뜻한 환대와 예배의 뜨거움 속에서 섬김의 각오 다져
특히 부임 전, 현장 예배와 청빙 설교 당시를 떠올리며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회중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밭이 잘 준비된 공동체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첫 금요철야 예배에서는 성도님들과 함께 뜨겁게 부르짖으며 부산서문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목회 철학의 핵심은 "우리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
박 목사는 현대사회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인해 고립과 양극화를 겪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우리, 함께'라는 가치를 선포할 수 있는 곳은 오직 교회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의 정체성과 본질을 살리기 위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세상의 풍조를 멈추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영적 세계관을 회복하는 '예배 공동체',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 위에 뿌리를 내리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는 '복음 공동체',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삶의 체계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열방으로 생명력을 흘려보내는 '성령 공동체'로 든든한 서가는 모습을 제시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건강한 사람 세우기

박 목사의 목회 사역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점은 바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세대'를 이루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핵심 사역 방향으로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건강한 사람 세우기'를 강조했다.
그는 "복음은 우리를 창조-타락-구속의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건강한 존재로 만들어 준다"면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 일평생 확실한 복음의 지식을 교육하고, 순수한 신앙과 순전한 순종이 예배·교제·교육·선교·봉사의 5대 사역 속에서 아름답게 발현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와 청년 사역에 대해서는 교회가 '어머니'이자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기적 성장에 연연하기보다 평생을 지탱할 말씀과 기도 훈련에 집중함으로써 세상에서 방황하던 다음 세대가 언제든 찾아와 어머니의 품처럼 쉬고,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영적 안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청의 목회로 이루는 100년의 영적 매듭
또 "76년 동안 하나님께서 세우신 부산서문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본질을 든든히 하여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강한 영적 매듭을 만들겠다"면서 "급하게 가기보다 바른 방향으로 성도들과 손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첫 마음을 잊지 않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나온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사 십자가 앞에 짐을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통해 쉼을 얻게 하시고, 홀로 있다 여기지 않게 하시고, 부산서문교회 가족 공동체와 함께 다시 일어나 주께서 주신 삶의 터전에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간의 강건함, 힘과 능력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www.nocutnews.co.kr/jebo/write.aspx
부산CBS 이강현 기자 moonriver@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NS서 퍼진 '李 규탄 집회 엄청난 인파'…알고보니 7년 전 사진 합성[뉴스럽다]
- 국방부 "예술·체육요원 감면·폐지 추진"…AG 금메달 '병역 특혜' 논란 정조준
- '엡스타인 성스캔들' 연루 앤드루 전 왕자, 경찰·법원 상대 소송[이런일이]
- [단독]'야당 탄압'이라는 김재섭, 경찰에 먼저 '국감 첫날' 출석 요구
- 러 흑사병 연구소 연구원 사망에 전염병 확산 우려…美 "주시 중"[이런일이]
- 강화유리 수입부터 AI까지…디스플레이 규제 확 푼다
- 조현 "우크라 사과 메시지 받았지만 기대 수준과 차이 있어"
- 증인선서 거부한 조희대, '제2의 윤석열' 질의에 "모욕적이고 서글픈 일"[영상]
- 알래스카 LNG 투자 아직 미정…이형일 "美측 구체적 내용 오면 검토"
- 겨울철새 도래 시작…농식품부·기후부 고병원성 AI 선제 방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