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토론] 한동훈의 노무현 발언에 김현정 “소인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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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희> 장윤미 대변인님, 이게 그러니까 결국 판결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문제의식을 들여다보면 지금 검찰 개혁이라고 하면서 그 뿌리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대고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한동훈 의원의 인식 체계에서는, 범죄자인데 이게 맞느냐인 것 같아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찰 개혁에 대해서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강하게 추진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것도 지금 한동훈 의원이 이야기하는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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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방송 내용은 ‘KBS 열린토론’ 다시듣기를 확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으며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열린토론’과 같이 정확한 채널명과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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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KBS 열린토론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5일 (월) 19:20-20:28 KBS1R FM 97.3MHz
■ 진행 : 황현희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https://youtu.be/9XTm_5qyqcE
◇ 황현희> 장윤미 대변인님, 이게 그러니까 결국 판결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계속 이야기가 커지면 서로의... 글쎄요. 이게 결론이 날 수가 있는 문제입니까 이게?
◆ 장윤미> 저는 이 문제 제기를 왜 했는지 좀 의아해요. 이게 본인의 정치의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이슈가 아닌 것 같고. 그런데 문제의식을 들여다보면 지금 검찰 개혁이라고 하면서 그 뿌리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대고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한동훈 의원의 인식 체계에서는, 범죄자인데 이게 맞느냐인 것 같아요. 사실상 공격하는 거. 저는 ‘왜 이런 정치적 소란을 피울까?’라고 생각했을 때.
◇ 황현희> 정치적 소란이다.
◆ 장윤미> 네, 검찰이 없어지는 데 1등 공신은 윤석열입니다. 2등 공신은 저는 한동훈 의원이라고 생각해요.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일 때 뭐라고 그랬습니까? 비대위원장일 때도, 김건희 씨 수사하는 거. 디올백을 받은 영상이 있는데 몰카 공작이라고 그랬어요. 검찰의 위신을 완전히 손상시켰습니다, 스스로.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줄줄이 유죄 나오고 있는데, 특검 할 수 없다고 그랬어요. 지금 검찰이 없어진 데 누가 기여했습니까? 그걸 시선을 분산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저의가 깔려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고.
팩트인지 아닌지 그 설전이 붙는 건. 그 당시의 기사를 인용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기사라는 건 검찰발로 일단 언론에 파편적으로 나왔던 겁니다. 그걸 팩트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일단 권양숙 여사도 참고인으로만 조사받았을 뿐이에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돈의 관계에 대해서 다투면서. 이건 내 비서관이 받은 게 아니라 내 가족이 받았고, 일부에 대해서는 이건 투자금 형식으로 받았다, 이런 대국민 메시지를 내신 적은 있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게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민주당이 결론 낸 거 아닙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셨던 거예요. 엄청나게 분노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 비극을 맞았을 때. 그걸 건드리면서, 내가 맞다 고발해 봐라, 그리고 당신들은 위선자라고 이야기하는 이 정치. 이거 정치가 아닙니다. 이거는 검찰이 하는 수사의 일환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 황현희> 네, 사실 이 문제, 그런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이번에 <암살자(들)>이라는 영화에서 보수의 굉장히 많은 지지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를 건드렸고, 지금 현재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서로의 약간 그런 지점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여기에서 또 싸움이 벌어지지 않는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해요. 지금 왜 자꾸 이런 정치적인, 해결되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붙어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전애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 강전애> 일단 <암살자(들)>은 이렇게 소비되는 것이 굉장히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분들은 법적으로 분명히 어떠한 처분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요. 판결문이 없어요. 판결문이 없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 팩트인지 아닌지 사실상 명확하게 알 수는 없는 거죠.
가족들이 한 얘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직접 하신 얘기, 변호인들이 했었던 얘기가 있습니다만. 결국에는 이제 돌아가신 분인 거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찰 개혁에 대해서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강하게 추진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것도 지금 한동훈 의원이 이야기하는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의 이 발언의 취지를 넘어서서 이제는 곽상언 의원은 사위잖아요. 참전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가족들과의 어떠한 사실관계 싸움? 이런 것들로 확전이 돼버리는 모습은, 한동훈 의원에게도 저는 오히려 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분명히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 가족들에게 확전이 될 때는 이것은 스스로 좀 절단을 하는, 그러니까 그만하는 모습을 보이셨어야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았었던 거죠. 결국에는 좀 오래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지호> 그 판결문이 없다고 그러는데 판결문이 하나 있어요. 뭐가 있냐 하면 그 노정연, 곽상언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이죠. 그 뉴욕 허드슨 클럽의 435호와 관련된 건데요. 그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노정연 씨가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판결문을 보면요. 고가의 주택 매입을 숨기기 위하여 환치기 수법으로 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그 당시에 증언이 있고 사진까지 남아 있었어요.
◇ 황현희> 외환거래법을 말씀하시는 거죠?
◆ 신지호> 네, 그래서 한국에서 뭐 사과 상자 이런 데 7박스. 그 당시에 5만 원짜리가 없어서 만 원짜리로 집주인 측에게 건네줬다. 그게 환치기예요. 그런데 그게 그 1심 판결, 유죄 판결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으면 항소를 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항소 포기를 했어요. 항소 포기할 때 그 변호사가 누구냐 하면 곽상언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정도까지는 다 사실로 확정된 거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거는 저도 한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이건 한동훈 의원이 정말 뭐랄까요. 소인배 정치하는 것 같아요.
◇ 황현희> 소인배 정치다.

◆ 김현정> 본인의 존재감 드러내기 위해서, 당장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전략 같은데요. 검찰청 해체의 책임 돌리기 위해서 지금 서거하신 분까지 무덤에서 끌어낸 거예요. 저는 이건 정말 어떻게 보면 인면수심의 정치라고 보이는데, 그걸 주장하는 것들도 있잖아요. 항상 한동훈식 그 주장이에요. 어떤 주장을 팩트를 사실인 것처럼 던져놓고 아니면 다른 걸로 말을 돌려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토론회에서 가장 먼저 얘기했던 게 무엇이냐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십억을 받았다고 단정했어요. 단정했잖아요. 3억짜리 피아제랑 수십억짜리를 받았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런데 판결문이 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해서 그냥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 황현희> 종결됐죠.
◆ 김현정> 어떤 판결도 없어요. 그런데 왜 단정합니까? 그거에 대해서 곽상언 의원이 사위니까 문제 제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그거에 대해서 답을 안 하고, 갑자기 뉴저지 아파트, 그거 박연차로부터 받은 돈 맞냐, 안 맞냐, 이렇게 되물어요. 그렇잖아요. 그거 가지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환거래법 위반,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판결문에 보더라도 그걸 박연차로부터 받았다는 내용 없습니다. 권양숙 여사가 줬다고 하는데 권양숙 여사는 박연차로부터 받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그것도 판결문에, 수사에 그렇게 쓰여 있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곽상언 의원 입장에서는 그 주장을 하려면 팩트를 가지고 주장하라고 하는 건데 팩트나 증거는 안 내놓고 되묻잖아요. 맞냐, 안 맞냐, 왜 그걸 묻습니까? 검찰이 피의자 조사할 때 검사가 증거를 가지고 피의자의 혐의 있음을 입증해야지, 왜 피의자한테 없다는 걸 입증하라고 합니까? 그거랑 비슷한 논리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항상 이게, 김승원 후보 낙마했지만, 그때도 비슷했어요. 브로커 양씨 집에 갔냐, 안 갔냐. 아니, 본인이 간 거 있으면 그냥 사진 내고 이렇게 얘기하면 되잖아요. 왜 항상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하냐 이거죠. 그래서 저는 당장은 있잖아요. 그렇게 자극적인 언어로 상대 모욕하고, 모욕해 놓고는 상대한테 왜 모욕인지 입증하라는 식으로 이렇게 하는 방식이 있잖아요. 이거 당장은 주목받을지 몰라도요. 나중에 다 본인한테 부메랑 돼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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