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재제청' 증언 거부‥여야 충돌

강은 2026. 10. 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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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임기 2년 차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법사위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달아 올랐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조대법원장은 대법관 재제청 논란이 불거진 경위에 대해 직접 설명했는데, 국정감사 증인으로서의 선서와 증언은 거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심 쟁점인 대법관 재제청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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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이재명 정부 임기 2년 차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법사위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달아 올랐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조대법원장은 대법관 재제청 논란이 불거진 경위에 대해 직접 설명했는데, 국정감사 증인으로서의 선서와 증언은 거부했습니다.

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심 쟁점인 대법관 재제청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추천위가 추천한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토하고 후속 절차를 협의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임명 제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로부터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달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다른 후보를 제청해야 할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법원행정처를 통해 밝혔던 입장을 자신의 육성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한 건데, 조 대법원장은 여당 의원들의 증인 선서와 증언 요구에 대해서는 거부했습니다.

[조희대/대법원장] "대법관 재청에 관하여 증언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의 원칙을 훼손할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면서 조 대법원장이 국감 증인으로 의결된 만큼 당당하게 각종 의문에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제청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히 밝혔다고 하시는데 저희들은 너무나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을 압박하지 말라며, 오히려 재제청을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감장에 나와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이거를 재제청 요구를 했기 때문 아니에요. 그럼 누가 나와야 됩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야죠."

법사위에선 조 대법원장의 증언 여부를 두고 오늘 국감 내내 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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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기자(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56024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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