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파격 변신도 안 통했다 "'디거', 2,000억 적자 예상"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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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거'의 출발이 불안하다.
미국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디거'는 주말(2일~4일) 동안 단 800만 달러(한화 약 107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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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거'의 출발이 불안하다.

미국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디거'는 주말(2일~4일) 동안 단 800만 달러(한화 약 107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글로벌 오프닝은 2,000만 달러(약 268억 원)에 불과하다.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이는 2007년 개봉작 '로스트 라이언즈' 이후 톰 크루즈 역대 최악의 오프닝 성적"이라고 꼬집으며, "'디거'의 글로벌 누적 매출이 5,000만 달러를 달성하더라도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약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디거'의 손익분기점은 무려 2억7,500만 달러에 달한다. 당초 제작비는 1억2,500만 달러로 책정됐으나 촬영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1억6,0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하나 데드라인은 '디거'가 극장 수익, 항공 상영권, 북미 홈 스트리밍, PVOD, 해외 TV 판권 등을 포함해 단 1억2,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예상 손실액은 약 1억4,800만 달러다.
이와 관련 데드라인은 "'디거'는 대규모 상업영화가 아닌, '버드맨'과 같은 아트하우스 영화로 포지셔닝됐어야 했다"라고 분석하며, "이 정도로 독창적인 작품이라면 제작비 역시 5,000만 달러 이내로 타협했어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iMBC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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