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 MLS도, 토트넘 복귀도 '아직은'… 해리 케인,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원칙적 합의→ 재계약 임박

임정훈 기자 2026. 10.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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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갈채를 받았던 고향보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절친보다 독일에서 처음 맛본 트로피의 단맛이 더 컸다. 해리 케인의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이 머지않아 체결될 전망이다.

73골을 몰아쳐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는 케인의 재계약은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의 중심을 확실히 붙잡는 선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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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사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박수갈채를 받았던 고향보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절친보다 독일에서 처음 맛본 트로피의 단맛이 더 컸다. 해리 케인의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이 머지않아 체결될 전망이다.

분데스리가와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 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이하 한국 시간) SNS를 통해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새 계약을 놓고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양측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서명과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동행을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73골을 몰아쳐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는 케인의 재계약은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의 중심을 확실히 붙잡는 선택이 될 듯하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 오래 머무는 모습을 충분히 그릴 수 있다"라며 "아직 구단과 그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솔직한 대화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2023년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 154경기에서 무려 152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우승도 두 차례 차지하며 오랜 무관의 한을 풀었다. 독일 무대에서 선수로서와 가족의 일상 모두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도 재계약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도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향한 관심이 이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 오래 머무는 모습을 충분히 그릴 수 있다"라며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솔직한 대화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환상적인 순간에 있고,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시즌은 확실히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것이고 다음 시즌 역시 아마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과정에서 '우선 협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계약상 이적 조건이 충족될 경우, 토트넘도 같은 조건으로 제안할 기회를 얻는 방식이다. 그러나 케인의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북런던 복귀 시나리오는 당분간 힘을 잃게 됐다.

LA FC 소속으로 MLS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과 재회하는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한때 MLS 이적설도 돌았던 케인이지만 그는 "현재 몸 상태와 경기력을 생각하면 MLS는 너무 이르다"라며 "커리어의 마지막 몇 년을 생각할 때쯤 검토할 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토트넘 복귀도, 손흥민과 같은 그라운드를 다시 누비는 그림도 잠시 접어두게 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큰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며, 자신의 전성기를 독일에서 더 길게 이어갈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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