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캉이 보여요!”…AI·시민 제보 결합한 웹서비스 등장

김미지 기자 2026. 10. 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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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목격 정보를 시민 제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웹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시스템경영안전공학부 최성철 교수 연구실 소속 이노아 연구원(석사과정)이 북항 친수공원 상어 목격 현황 서비스인 '부캉이 지금 있나'를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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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노아 연구원, AI·시민 제보 결합한 ‘부캉이 지금 있나’ 개설
현장 사진 AI 1차 판별로 캡처·가짜 이미지 차단… 처리 속도 5배 향상
‘부캉이 지금 있나’ 사이트 캡처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목격 정보를 시민 제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웹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시스템경영안전공학부 최성철 교수 연구실 소속 이노아 연구원(석사과정)이 북항 친수공원 상어 목격 현황 서비스인 ‘부캉이 지금 있나’를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원 현장에 있는 시민들이 ‘지금 보여요’ 또는 ‘안 보여요’ 버튼을 누르거나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보하면, 목격 위치가 공원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특히 사진 제보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AI 1차 판별 모듈을 적용했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지 않은 방송 화면 캡처본이나 과거 이미지를 자동으로 걸러내도록 설계됐으며, 판단이 어려운 이미지에 한해 운영자가 직접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 연구원은 당초 서비스 초기 데이터 연동 시 상용 AI 서비스를 검토했으나, 발생 비용과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 추론 구조로 전면 교체하여 처리 속도를 5배 이상 대폭 향상시켰다.

이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에 힘입어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22일 운영을 시작한 지 단 2주 만에 누적 방문자 수 약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립부경대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ICAN) 사업단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완성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제보하고 AI가 사진을 심사하면서 현장 정보를 훨씬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근거 있는 판단 프로세스를 배운 경험이 서비스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캉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3.5m 크기의 무태상어 추정 개체는 지난달 18일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6일 기준 19일째 머물며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진행된 상어(부캉이) 구조작업. 연합뉴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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