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금2·은1·동2…대전격투·LoL 2연패[나고야AG]

오동현 기자 2026. 10. 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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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5개를 따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첫 금메달은 대전격투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는 강동신이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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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출전한 LoL 대표팀 전승 우승
e스포츠, 아시안게임 메달 5개…'효자 종목' 입증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가 김건우(왼쪽부터),캐니언 김건부,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강동훈 감독이 3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5개를 따냈다. 대전격투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e스포츠 경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렸다.

첫 금메달은 대전격투에서 나왔다.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 6), 배재민(철권 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카자흐스탄과 홍콩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후 대만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5대 2 역전승을 거뒀다.

LoL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 '제카' 김건우, '캐니언' 김건부 등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대만을 26분, 인도를 18분, 홍콩을 22분 만에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 0으로, 결승에서 대만을 3대 0으로 누르고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완성했다.

김건부는 e스포츠협회를 통해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의미 있는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는 강동신이 은메달을 땄다.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인도네시아, 4강에서 대만을 이겼으나 결승에서 만 11세 일본 대표 구리하라 유키에게 졌다.

그란 투리스모 7에서는 현역 카레이서 김영찬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그는 레이스 1에서 6위, 레이스 2에서 1위, 레이스 3에서 5위를 기록해 합계 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레이스 2에서는 0.054초 차이로 역전해 1위를 차지했다.

[도코나메(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광노(왼쪽부터), 연제길, 배재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6. 20hwan@newsis.com

포켓몬 유나이트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별 예선에서 인도를 꺾고 조 2위로 결선에 오른 대표팀은 8강에서 싱가포르를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일본에 졌다.

아너 오브 킹즈와 제5인격은 8강에 올랐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풋볼 시리즈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협회는 대회 준비를 위해 8월17일부터 9월25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종목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현지에는 베이스캠프 2곳을 마련했고, 한국스포츠과학원 전문인력 4명과 물리치료사 자격을 갖춘 트레이너 3명이 동행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했다. LoL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전력분석관 4명을 배치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스포츠 9개 종목에 선수 41명을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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