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꿀 미래도시 한눈에..'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막

성초롱 2026. 10.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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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바꿔놓을 미래도시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도시 박람회가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 개막식을 열고 오는 8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을 비롯해 해외 도시 시장단,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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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개 기업·기관·도시 참여..코엑스서 8일까지
서울 8개 랜드마크 배경으로 피지컬 AI 체험
마크 레이버트 기조연설..휴머노이드 등 로봇 기술 총집결
서울시가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포스터.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바꿔놓을 미래도시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도시 박람회가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 개막식을 열고 오는 8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Designing Life with AI)'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피지컬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330개 기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기업 312개, 기관 102개, 해외 도시 101곳 등 모두 515개 기업·기관·도시로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을 비롯해 해외 도시 시장단,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 타악과 AI 로봇이 함께하는 무대로 시작됐다. 타악 퍼포먼스팀 '타고(TAGO)'와 마음AI의 로봇이 대북·장구 연주와 로봇의 움직임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기조연설에서 레이버트 소장은 로봇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와 차세대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위험 업무 대체 등 피지컬 AI가 도시와 일상에 가져올 변화도 제시했다.

전시의 핵심은 코엑스 A홀에 마련됐다. 세종대로와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8개 공간을 무대로 미래도시의 모습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피지컬 AI를 비롯해 AI 행정과 안전·돌봄, 모빌리티, 교육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2026 서울AI로봇쇼'가 열리는 B홀에서는 휴머노이드부터 착용형 로봇까지 다양한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일상과 안전 분야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메이어스 포럼과 피지컬 AI 포럼을 비롯한 18개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도 개막식에서 열렸다.

오 시장은 "AI가 시민의 하루를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바꿀 것인가가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라며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로 이른 시민들의 이동을 돕고, 돌봄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으로 복지 현장의 손길을 보완하듯, 가장 차가운 기술로 가장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도시의 혁신이 다른 도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세계 도시와 기업, 연구자들이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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