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출신 다리우스 베즐리의 '일탈'.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의 강수. 시간이 필요한 현대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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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베즐리는 현대모비스에 2옵션 외국인 선수로 낙점된 선수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지난 9월 일본 전지훈련 당시 "팀에 대한 희생정신이 있는 선수다. 함께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설렁설렁 뛰는 모습들이 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개인주의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은 선수다. 팀원들과 함께 하려는 열정적 모습들이 보인다. 그리고 꽤 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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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다리우스 베즐리는 현대모비스에 2옵션 외국인 선수로 낙점된 선수다.
2m6의 큰 키에 뛰어난 수비력과 활동량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전미 최고의 유망주 중의 한 명이었고, NBA G리그로 직행해 2019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유타 재즈로 지명됐다.
트레이드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입단했다. NBA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그는 중국 프로리그 광둥 사우전드 타이거스, 닝보 로케츠에서 뛰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적응에 실패한 그는 결국 현대모비스의 러브콜에 올 시즌 KBL에 입성했다.
베즐리는 독특하다.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몸싸움을 즐기진 않지만, 뛰어난 블록슛 타이밍이 있고, 외곽슛은 약점이지만, 돌파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장, 단점이 명확한 선수다.
중국 프로리그 시절 선수단과 잘 융화되지 못했다. 내성적 성격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지난 9월 일본 전지훈련 당시 "팀에 대한 희생정신이 있는 선수다. 함께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설렁설렁 뛰는 모습들이 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개인주의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은 선수다. 팀원들과 함께 하려는 열정적 모습들이 보인다. 그리고 꽤 착하다"고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서 KCC에게 87-97로 패했다.
2연패다.
1쿼터 27-25로 앞섰지만, 불안했다. 베즐리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효율적이진 않았다.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했다.
맞대결 상대 KCC 루이스 킹과의 맞대결에서 완전히 밀렸다. 흥분했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
양 감독은 베즐리를 3쿼터 전력에서 배제했다. 올 시즌 KBL은 2, 3쿼터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기용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양 감독은 "베즐리가 슈팅 셀렉션과 지시 사항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라고 봐주지 않는다"고 했다.
2연패를 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이승현과 이우석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조직력을 다질 시간이 많지 않았다. 베즐리와의 호흡도 아직까지 불안하다. 이 과정에서 베즐리는 코트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양 감독의 '강수'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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