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미스터 션샤인' 영광 재현될까…김유정X박진영 조합으로 역대급 기대감 터진 첩보 로맨스 ('100일의거짓말')

민서영 2026. 10. 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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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방영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끌어모으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최고시청률 18.1%의 '미스터 션샤인'의 영광이 8년 만에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재현될 수 있을까.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가경은 밀정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선총독부에 들어선 모습이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하게 되는 이가경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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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제2의 '미스터 션샤인' 될 수 있을까
출처:tvN '미스터 션샤인', '100일의 거짓말'

(MHN 민서영 기자) 지난 2018년 방영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끌어모으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최고시청률 18.1%의 '미스터 션샤인'의 영광이 8년 만에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재현될 수 있을까.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부터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까지 '인생작 메이커'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을 완성하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끌어모으고 있는 '100일의 거짓말'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 복잡하게 얽힌 단체 캐릭터 포스터 공개

'100일의 거짓말'이 주요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과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담은 단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자의 목적과 비밀을 감춘 채 한자리에 모인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가경(김유정)은 분노가 서린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사토 히데오(박진영)는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소란(김현주)은 담담하면서도 어딘가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유필립(이무생)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날카롭게 변한 눈빛을 드러냈고, 사토 신이치(진선규)는 누군가를 압박하듯 강렬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인물들 아래로는 조선총독부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들키지 마라. 진심도, 정체도'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각자의 정체를 숨긴 인물들이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김유정은 밀정으로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는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 즉 김태웅 역으로 분한다. 신입 통역생 이가경과 선임 통역관 사토 히데오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점차 감정을 쌓아가게 된다.

김현주는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을 연기한다. 과거 사토 신이치와 악연으로 얽힌 유소란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출신과 신분을 바꾸고, 구국단의 일원인 유필립과 위장 결혼을 한 뒤 암살 작전을 준비한다.

이무생이 맡은 유필립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으로, 유소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내려놓고 그의 작전을 돕는다. 언론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토 신이치를 압박하며 유소란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진선규가 연기하는 사토 신이치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으로, 유소란과 유필립의 실체와 총독부 내부에 잠입한 밀정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주변 인물들을 향한 의심과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인물들이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얽히는 가운데, 이들이 감춰온 비밀이 어떻게 드러날지 '100일의 거짓말'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 목숨을 건 첩보→엇갈린 감정의 시작

'100일의 거짓말'이 목숨을 건 첩보와 엇갈린 감정의 시작을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복수를 위해 경성으로 돌아온 유소란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의 목표는 조선총독부 신임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유소란은 그를 암살하기 위해 총독부 내부에 밀정을 심기로 한다.

소매치기로 돈을 모아 조선을 떠나는 것이 꿈이었던 이가경에게 유소란은 미국행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결국 이가경은 '금서희'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총독부 통역생으로 잠입하고, 100일간의 위험한 임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첫 출근부터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한다. 이가경의 선임 통역관으로 등장한 사토 히데오·김태웅이 과거 경성역에서 만났던 소매치기임을 알아본 것. 이가경이 태연하게 발뺌하는 가운데 사토 히데오는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토 히데오의 숨겨진 과거도 드러난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양자인 그는 조선인 고아 출신이라는 사연을 지니고 있다. 이가경 역시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간직하고 있어, 서로 다른 듯 닮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변화해 갈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처음에는 서로를 의심하며 거짓말을 주고받던 두 사람이 점차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도 담겼다.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감정이 깊어지면서 첩보와 로맨스가 어떻게 맞물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가경이 사용하게 된 가짜 이름 '금서희'에 얽힌 비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영상에서는 유소란이 "서희는 제 딸의 이름입니다"고 말하는 장면과 함께 13년 전 벌어진 참혹한 사건의 흔적이 등장한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과 마을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는 군인들의 모습은 유소란과 사토 신이치가 악연으로 얽히게 된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여기에 구국단을 뿌리 뽑겠다는 사토 신이치와 실패하더라도 자신만 죽으면 된다는 유소란의 결연한 모습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대립 구도에 긴장감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를 비롯해 유소란, 유필립, 사토 신이치까지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빠르게 펼쳐진다.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와 변화하는 감정선이 예고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 첫 대면을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틸컷

공개된 사진 속 이가경은 밀정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선총독부에 들어선 모습이다. 문을 열고 들어선 뒤 웅장한 내부에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가경의 모습에서 낯선 공간에 잠입한 인물의 불안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출신과 신분, 이름까지 모두 감춘 채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 취업에 성공했지만 안도할 틈도 없다. 이미 경성역에서 이가경과 마주쳤던 김태웅이 그를 다시 알아본 것.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김태웅은 "소매치기에, 안잠자기에, 이젠 총독부 통역생이군요"라고 말하며 반복되는 만남을 의심한 바 있다.

통역관과 통역생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김태웅은 이가경에게 총독부 내부를 안내하지만, 그를 향한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반면 이가경은 신입 통역생답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핀다.

집무실에서도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는 이어진다.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는 김태웅을 이가경이 곁눈질로 살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식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어쩌다 밀정의 길에 들어선 이가경이 임무를 수행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적진 한가운데서 만난 김태웅 역시 이가경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하게 되는 이가경을 연기한다. 김유정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서 읽었다"며 "이야기의 깊이가 느껴졌고 그 시대를 살아간 분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경은 작품 속에서 그 시대의 젊은 인물을 대표하는 캐릭터"라며 "당시 그들이 어떤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살아갔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궁금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끼실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양자인 사토 히데오이자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을 맡는다. 그는 "대본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작품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히데오와 태웅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이라며 "가경을 만나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유정과 박진영의 호흡 역시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김유정은 박진영에 대해 "'가경'이라는 인물을 더 잘 빚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영 역시 김유정을 두고 "누구보다 현장의 중심이 되어줬다"면서 "현장 전체를 바라보고 모든 사람을 챙기는 세심함이 빛났다"고 화답했다.

서로를 의심하는 통역생과 통역관으로 시작해 점차 관계의 변화를 맞게 될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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