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차,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13% 하향"

박주평 기자 2026. 10. 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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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00538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62만 원에서 12.9% 하향한 54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도매 판매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중장기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하고, 피어 그룹을 HEV 경쟁력과 수익 구조가 유사한 일본 업체들로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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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00538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62만 원에서 12.9% 하향한 54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도매 판매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중장기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하고, 피어 그룹을 HEV 경쟁력과 수익 구조가 유사한 일본 업체들로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프리미엄은 HEV 판매 확대에 따른 본업의 이익 방어력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의 중장기 성장 옵션을 반영했다"며 "생산 차질과 원가 부담으로 컨센서스 하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42조 2232억 원, 영업이익은 2조 4028억 원을 전망했다. 노조 파업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약 5만 5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명절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 감소와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제조원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수익성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해 수출 채산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4분기에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도매 판매 회복과 신차 효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유럽 아이오닉 3, 국내 그랜저 HEV, 신형 아반떼, 싼타페 F/L 출시가 판매 믹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적 회복의 강도는 생산 차질 물량의 이연 판매 여부와 인센티브 및 원자재 비용 추이에 좌우될 것"이라며 "신차 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과 기말 환율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변동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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