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내일 우주로…오늘 발사대 이동·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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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진행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조립 장면을 30일 공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둔 오늘(6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향합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한 뒤 연료·산화제 충전을 위한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거쳐 내일(7일) 낮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번 5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차에 이어 제작을 주관하는 두 번째 발사로,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발사체 개발의 민간 주도 전환을 가속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합니다.
발사대까지는 한시간여 남짓 걸리며 오전 10시 10분께 하늘을 향해 기립하게 됩니다.
이후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을 이어갑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이날 작업은 오후 6시 45분께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앞서 4차 발사와 마찬가지로 발사시각을 결정하는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약 4시간 전인 7일 오전 8시 열어 결정합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7일 낮 12시 25분께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으로 발사되는 두 번째 발사로, 누리호의 검증을 넘어 민간 주도 전환을 가속하는 성격의 발사입니다.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던 1~3차 발사와 달리 체계 총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차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제작을 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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