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강원이 키운 다섯 태극전사, 아시아 정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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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현직 선수 5명이 대한민국 남자 축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합작했다. 강원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구단의 육성 성과를 빛냈다.
대표팀 23명 중 약 22%가 강원 전·현직 선수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주장 이기혁은 부상을 딛고 결승에 선발 출전, 강원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승원과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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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결승골 돕고 신민하 철벽 수비
‘47번 계보’ 나란히 아시아 정상 등극

강원FC 전·현직 선수 5명이 대한민국 남자 축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합작했다. 강원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구단의 육성 성과를 빛냈다.
한국은 지난 3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대0으로 꺾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우승이다.
강원FC 소속 이기혁·이승원·신민하와 구단에서 성장해 유럽으로 진출한 양현준·양민혁이 금빛 여정에 함께했다. 대표팀 23명 중 약 22%가 강원 전·현직 선수다. 특히 등번호 47번을 차례로 달았던 양현준·양민혁·신민하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의미를 더했다.
결승에서는 양민혁의 집념이 빛났다.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61분 오른쪽 측면에서 끈질긴 경합 끝에 크로스를 올렸고, 엄지성이 이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끝까지 공을 쫓은 그의 활약이 한일전 승리의 발판이 됐다.
신민하는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7분 엄지성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2대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선발로 나서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중원은 이기혁과 이승원이 책임졌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주장 이기혁은 부상을 딛고 결승에 선발 출전, 강원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승원과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다.
이승원은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도 전반 추가시간 엄지성의 득점을 도와 4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미 군 복무를 마친 그는 동료들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었다.
‘47번 계보’의 시작인 양현준도 카타르전에 선발 출전해 측면 공격을 맡는 등 한국의 4연패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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