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석 홈런·박찬호 3안타... 두산, 삼성 추격 뿌리치고 7-5 승리

류승우 기자 2026. 10. 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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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두산이 삼성의 만루포에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8회 강승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달아나 7-5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삼성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5위를 지켰고, 4위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5일 두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삼성은 김성윤의 만루포로 승부를 좁혔으나, 8회 강승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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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삼성 꺾고 3연전 위닝시리즈, 4위와 2경기 차
박찬호 3안타·안재석 시즌 11호포로 초반 주도
김성윤 만루포에 한 점 차 추격, 강승호 적시 2루타로 승부 갈라
5일 두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두산 안재석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두산이 삼성의 만루포에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8회 강승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달아나 7-5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삼성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5위를 지켰고, 4위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5일 두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시즌 72승 5무 64패를 기록한 두산은 5위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이날 롯데를 꺾은 삼성은 82승 3무 54패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두산, 초반 4점 먼저 쌓아

두산은 1회초 박찬호의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안재석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김민석의 땅볼 때 삼성 2루수 박계범의 홈 송구가 빗나가 선취점을 얻었다. 2사 2루에서는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중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안재석은 3회초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솔로포였다. 두산은 4회초 2사 1·3루에서 후라도의 폭투로 강승호가 홈을 밟아 4-0을 만들었다.

5일 두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두산 박찬호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1도루). /사진=두산 베어스

5회초에는 박찬호가 중전 안타 뒤 2루를 훔쳤다. 안재석의 땅볼 때 3루에 간 박찬호는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았다. 삼성은 5회말 전병우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김성윤 만루포로 한 점 차

두산은 7회초 김대한의 기습번트와 삼성 포수 김도환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잭로그가 르윈 디아즈, 박승규, 전병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에 몰렸고, 김성윤이 좌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성윤의 프로 데뷔 첫 만루포였다. 점수는 순식간에 6-5, 한 점 차가 됐다.

강승호 적시 2루타로 승부 매듭

두산은 8회초 다시 간격을 벌렸다. 세베리노가 볼넷으로 나가자 대주자 조수행이 투입됐고, 강승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조수행은 1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두산 불펜은 남은 이닝을 지켰다. 김택연이 7회말 1사부터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이영하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를 기록했고, 세베리노와 강승호도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선발 잭로그, 타선 지원 속 8승

잭로그는 6이닝 동안 공 75개를 던져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7회 삼성에 만루포를 허용했지만, 타선이 곧바로 추가점을 내면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5일 두산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후라도는 6.1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김성윤의 만루포로 승부를 좁혔으나, 8회 강승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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