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부캉이' 보러 북적…부산 북항친수공원 방문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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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에 2주 넘게 머무는 상어 '부캉이'가 화제를 모으면서 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도 오전부터 부캉이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북항친수공원은 북적였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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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2주 넘게 머무는 상어 '부캉이'가 화제를 모으면서 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101만5800명이다.
개천절 연휴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25만 명이 공원을 찾았으며,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에는 48만3000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1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린 셈이다.
이날도 오전부터 부캉이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북항친수공원은 북적였다. 인공수로 난간과 보도교에는 부캉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다.
울산에서 온 40대 안 모 씨는 "연휴 마지막 날 아이들이 부캉이를 보고 싶어 해 찾아왔다"며 "야간에 랜턴으로 불빛을 비추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경고 방송에도 일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머물고 있다.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지난 2일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4보도교 인근에 길이 50m, 높이 6.8m 규모의 구조용 그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외해 유도에는 실패했다.
부산시는 이후 구조용 그물을 철거하고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빠져나갈 가능성을 열어둔 채 당분간 움직임을 지켜보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은 부캉이가 먹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건강 상태 등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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