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조윤호, 살다 살다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 처음”(짠한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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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양상국이 '동기' 조윤호의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양상국은 "(조윤호가) 옥탑방에 살 때 놀러 갔는데 살다 살다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은 처음 봤다. 저한테 '상국아 배고파?'라고 해서 '예 형 배고파요' 이러니까 남자 둘이면 저는 최소한 (라면) 3개, 4개다. 그런데 라면을 2개를 끓이더니 물을 너무 많이 넣더라. 그러더니 국수를 따로 넣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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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동기' 조윤호의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설의 22기 MT 2탄 개그맨 MT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영진은 이광섭에 대해 "광섭이 형이 사실은 '개그콘서트' 바람을 거의 몇 년 동안 잡았었잖아"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광섭이가 만들어준 스타들이 굉장히 많다. 김원효, 박성광"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효인은 "잘 된 코너에는 항상 오빠가 있었고"라고 힘을 보탰다.
이상민은 "나 그때 그 얘기 들었어.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코너를 할 때 컬투 선배님들이 원효를 본 게 아니라 광섭이 형을 봤대. 개그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긴원효를 치켜세우는 게 아니라 컬투 선배님들이 이광섭을 더"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사실 광섭이 형이 우리 동기의 거의 디스패치다"라고 했다. 송준근은 "사극에 보면 이야기꾼"이라고 밝혔다. 박영진은 "일단 문 열고 들어와서 '야 야 모여봐'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코너 제목이 뭐였지? 이렇게 하면 끝이라고 하는 거"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그때 어마어마했잖아. 그전에 잘 이렇게 안 풀리다가 뒤늦게 너무 잘 돼가지고 난리가 났었잖아"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동기 중에 제일 마지막으로 형이 잘 됐다"라고 했다. 신동엽은 "우리끼리는 알잖아. '와 저게 대박이 나?' 그렇지 않나. 윤호의 그때 상황을 짧게 어떻게 한 번 얘기 좀 해줘"라고 했다. 박영진은 "저 형 그때 땅에 떨어진 것도 막 주워 먹고 그러지 않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현주는 "쓰레기도 작가실 와서 버리고"라고 했다. 양상국은 "(조윤호가) 옥탑방에 살 때 놀러 갔는데 살다 살다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은 처음 봤다. 저한테 '상국아 배고파?'라고 해서 '예 형 배고파요' 이러니까 남자 둘이면 저는 최소한 (라면) 3개, 4개다. 그런데 라면을 2개를 끓이더니 물을 너무 많이 넣더라. 그러더니 국수를 따로 넣더라"라고 회상했다.
양상국은 "그만큼 아낀다. 사람이 왔는데도"라고 했다. 이광섭은 "덧붙이자면 같이 살았잖아. 같이 살았는데 같이 공연을 했다. 제가 공연을 한 날이고 형은 이제 집에 있었다. 딱 전화가 오더라. 세한 느낌에 집 앞에서 전화를 받았다. 문을 열고 딱 들어갔다. 집에 아무것도 없다고 했는데 라면 2개를 끓여 먹으면서 날 보자마자 '일찍 왔네 EC'라고 하면서 일어나더라. 당황하지 않고 혼자 상을 들고 마루로 나가서 혼자 끝"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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