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북한 매설 지뢰로 결론"‥현장 지뢰 제거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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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에 대해 우리 군이,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설치한 지뢰 때문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해당 지역에 최소 4발 이상의 지뢰를 일부러 매설한 걸로 판단하고, 오늘 낮 폭발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지뢰 제거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군 당국은 유엔사를 통해 지뢰 제거 작전을 북한에 통보했으며, 북한군이 폭발음이 난 방향을 관측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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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2주 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에 대해 우리 군이,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설치한 지뢰 때문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해당 지역에 최소 4발 이상의 지뢰를 일부러 매설한 걸로 판단하고, 오늘 낮 폭발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지뢰 제거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구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무장지대 내 울창한 수풀 사이로 큰 폭발음과 함께 흙먼지가 솟구칩니다.
낮 12시 51분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주변에 대한 지뢰 제거 작전이 단행됐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 이후 군 당국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있는 북한군 지뢰를 제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발생한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역시 북한이 고의로 매설한 지뢰 때문으로 군 당국은 최종 결론 냈습니다.
GPS 분석 결과 1·2차 폭발 지점과 북한군 지뢰가 발견된 위치는 모두 군사분계선 10여 미터 남쪽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부상 장병들의 피복과 파편 등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 북한군 지뢰에 쓰이는 성분이 공통적으로 검출됐고,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한 북한의 '수지 반보병 지뢰' 즉 플라스틱 대인 지뢰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대원/합동참모본부 차장] "MDL(군사분계선) 이남에 설치한 '수지(플라스틱) 반보병 지뢰'에 의해 MDL 이남에서 정상적인 DMZ(비무장지대) 작전을 수행하는 우리 장병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합참은 장병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이 '유실'이 아닌 '매설'한 지뢰로 특정했고, "유엔사도 지뢰가 인위적으로 설치됐으며 시기는 12개월 이전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폭발 지점 주변에 최소 4발 이상의 북한 지뢰가 매설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유엔사를 통해 지뢰 제거 작전을 북한에 통보했으며, 북한군이 폭발음이 난 방향을 관측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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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박예진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584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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