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베네수엘라전, 벤치에서 봤을 때 안 맞아 보여! 답답한 민재 형 이해"...김태현, 김민재 소신발언에 동조(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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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봤을 때도 안 맞아 보였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3백이든, 4백이든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워주고 경합하고 수비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된다. 솔직히 수비 선수들 보면 불쌍하고 오늘 경기도 전체적으로 뭔가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과가 7-0이든 9-0이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작심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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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벤치에서 봤을 때도 안 맞아 보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5일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사전기자회견이 열렸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는 김태현이 참석했다. 김태현은 "최근 경기장에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질의응답 중 김민재 발언 관련 질문이 있었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3백이든, 4백이든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워주고 경합하고 수비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된다. 솔직히 수비 선수들 보면 불쌍하고 오늘 경기도 전체적으로 뭔가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과가 7-0이든 9-0이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작심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김태현은 이에 대해 "벤치에서 뛰는 내가 봤을 때도 잘 짜여진 느낌은 아니었다. 감독님께서 임시로 짧은 기간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은 충분히 답답함을 느낄 것 같다. (김)민재 형도 그런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도 잘 단합해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하 김태현 사전기자회견 일문일답]

-우즈베키스탄전 앞둔 각오는?
최근 경기장에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앞선 경기와 비교해 이번 경기에서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나.
어제 재소집을 해 특별히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었다. 체력과 컨디션 훈련을 따로 진행했는데 오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함께 맞춰가는 데 집중하겠다.
-김민재가 대표팀이 함께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선수들도 이를 의식하고 있나.
벤치에서 뛰는 내가 봤을 때도 잘 짜여진 느낌은 아니었다. 감독님께서 임시로 짧은 기간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은 충분히 답답함을 느낄 것 같다. (김)민재 형도 그런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도 잘 단합해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소집 후 모레노 감독이 한 말은?
따로 말한 건 없었다. 일부 선수들만 개개인 미팅을 하고 피드백을 짧게 해줬다.
-대표팀이 잘 짜여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자세히 말해달라.
월드컵 때 3백을 썼다가 지금은 4백을 쓴다. 각 포메이션에 익숙한 선수들이 다르다. 핑계로 들릴 수 있지만 서로 맞춰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컨디션 문제도 있었고 특히 수비적으로 조직력을 맞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몰입도나 하나 된 마음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로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나.
선수 입장에서 봤을 때 경기가 잘 풀렸을 때 (김)민재 형이 "하자, 하자"라고 이야기해도 모든 선수가 한꺼번에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90분 안에 분위기나 조직력을 급격하게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감독 교체 이후 전술 변화와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가 호흡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나.
그렇다고 생각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술적인 변화가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했다. 서로 호흡을 맞추고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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