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5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창단 첫 100만 관중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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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과 구단 첫 100만 관중 돌파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2021시즌 76승9무59패를 기록한 KT는 삼성과의 1위 결정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직행, 한국시리즈서 두산을 4승으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의 97만941명이 종전 최다 관중이었던 KT는 정규시즌 우승과 100만 관중 돌파를 동시에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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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9-0 승리… 정규 우승 확정
과감한 FA 영입·외인 전원 교체
부상 악재 이겨낸 투타조화 결실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 '겹경사'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과 구단 첫 100만 관중 돌파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로건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준원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3.5게임차 2위였던 삼성이 두산에 5-7로 패하며 KT는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KT의 정규시즌 우승은 2021시즌 이후 5년 만이며 한국시리즈 진출은 20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2021시즌 76승9무59패를 기록한 KT는 삼성과의 1위 결정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직행, 한국시리즈서 두산을 4승으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LG에 1승4패에 그치며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6위(71승5무68패)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원준·김현수·한승택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팀 타율 1위(0.282)에 오른 타선과 팀 평균자책점 2위(4.23)에 오른 투수진의 투타조화를 앞세워 시즌 내내 상위권에 자리했다.
타선서는 시즌 199안타를 기록한 최원준과 40홈런·100타점을 넘긴 힐리어드가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또 안현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달여 간 자리를 비웠음에도 이정훈·류현인·장준원 등 백업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공백을 메웠다.
김현수·허경민·김상수·김민혁 등 베테랑 선수들도 준수한 활약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투수진의 활약도 빛났다.
에이스 고영표는 사우어·오원석이 부진하고 소형준·보쉴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우며 선발진이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기에 합류한 로건과 대니엘은 호투를 이어가며 선발진을 안정시켰고 오원석을 대신해 선발투수로 나선 배제성은 후반기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29세이브를, 스기모토는 24홀드를 기록하며 뒷문을 지켰다.
이밖에 KT는 이날 경기에 1만8천700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하며 시즌 100만4천272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의 97만941명이 종전 최다 관중이었던 KT는 정규시즌 우승과 100만 관중 돌파를 동시에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KT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대결하는 한국시리즈는 11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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