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 대통령 심경 첫 공개…“편지 내주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관련 논쟁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 배경을 처음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5일) KBS 대구 1라디오 <신주현의 시사K>에 출연해,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를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관련 논쟁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 배경을 처음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5일) KBS 대구 1라디오 <신주현의 시사K>에 출연해,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를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그 편지를 기억하느냐? 이 편지를 내줄 테니 공개해도 되겠다"며 유 의원의 기자회견에 앞서 편지 공개 의중을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조지 오웰의 "한 민족을 파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과거를 부정하고 뭉개는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유 의원은 말했습니다.
해당 편지는 1974년 8월 17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틀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해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편지로, "아버지가 맞을 흉탄을 어머니가 나 대신 맞고 가셨다. 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몇번이고 생각해 본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습니다.
유 의원은 수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 정리 과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준비 과정에서 이미 해당 편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세상에 나갈 편지는 아니다"고 했지만, 이번 영화 <'암살자(들)'> 역사 논쟁으로 "저들이 불러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 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들이 "역사를 비틀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 훼손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책임 있는 대응이 없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배후로 지목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제작한 영화가 아니다"며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쪽에 상영 철회 요청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 정치가 문화예술에 직접 들어가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지 결정하려는 순간, 그건 검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방송 시간: 10월 5일 (월) 11:05~11:57 KBS 대구 1R
■ 진행 : 신주현 기자
■ 출연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암살자(들), ‘총탄 자국’ 굿즈 논란…결국 전량 폐기 [잇슈#태그]
- 1년 4개월 만에 9천 명 나갔다…홈플러스 퇴직자들 어디에?
- [크랩] “부캉이 귀엽다고요? 사실 적신호입니다”…심각하다는 우리나라 바다 근황
- SNS에 일상 자주 올린다면…‘이것’ 의심해봐야? [이런뉴스]
- “썩은 생선 맛있대”…한국 손님 조롱 영상 발칵 [잇슈#태그]
- “4조 8천억 몰렸다”…S&P500으로 노후 준비? 이렇게 하세요 [잇슈 머니]
- “한 돈에 110만 원 했는데”…올해 금값이 26%나 폭락한 이유는? [잇슈 머니]
- “한국군이 아이도 쐈다”…‘위장 베트콩’이라는 정부
- [영상] KIA를 3위로 이끈 김민규와 박재현의 경이적인 발
- 500년 넘게 버텼는데…하와이 명물 27m 용암 아치 붕괴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