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AG 금메달‘ 이민성호의 인터뷰 논란, KFA의 세심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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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이민성호 일부 선수들의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특히 병역 혜택에 관한 인터뷰가 큰 논란이 됐는데, 대한축구협회(KFA)의 세심한 관리와 함께 인터뷰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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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이민성호 일부 선수들의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특히 병역 혜택에 관한 인터뷰가 큰 논란이 됐는데, 대한축구협회(KFA)의 세심한 관리와 함께 인터뷰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4회 연속 남자 축구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작성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과정이었지만, 결국 ‘결과’를 챙겼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대표팀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맞이해, 향후 선수 커리어를 차질 없이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 이민성호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가장 먼저 와일드카드로 이민성호에 합류한 이기혁은 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9일 뒤 군대에 갈 뻔했다. 이제 군대 안 간다"고 기뻐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도운 양민혁은 "사실 이런 메달이나 트로피는 정말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저희가 보상받는 것은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사실 트로피나 메달에 있어서는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 발언이 엄청난 논란이 됐다. 국가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병역 혜택이 더 중요했다는 발언으로 들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표팀의 막내인 박승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경기 직후 팬에게 받은 전역모를 쓴 채 찍은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고, 최우진의 세리머니 영상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물론 해외에서 유행하는 밈 세리머니를 따라한 것이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4명 모두 사과문을 올렸다. 4명의 선수 모두 경솔한 행동과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이번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내내 엄청난 투지를 보이며 국민들의 많은 함성과 박수를 받았지만, 가장 축하를 받아야할 시기에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협회는 “4연속 금메달이라는 성과에 기쁨을 주체할 수 없던 나머지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과 인터뷰로 많은 국민 여러분과 현역 장병들께 실망과 상처를 안긴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선수단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두가 짊어져야 할 병역의 의무 무게감을 잘 인지하고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과 행동으로 국민들께 불편함을 안긴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수들은 이번 결과로 얻어진 혜택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 향후 예술체육요원에게 주어지는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협회 또한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더욱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교육을 강화하여 국민 정서 및 사회적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는 선수단 품행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철저하게 윤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축구협회의 말대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본적인 윤리교육과 인터뷰 교육 그리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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