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선수를 위해' 이런 대회가 또 어디있나...KPGA 선수들은 좋겠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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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회는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올해로 8번째 이 대회에 참가한 이태희는 "선수들이 먹고 자는 것부터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단 하나의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국내 대회 중에서도 이렇게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한 대회는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해본 선수라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얼마나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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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런 대회는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막을 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왕정훈의 KPGA 투어 첫 우승으로 마무리가 됐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신인상 포함, 통산 3승을 거둔 실력파 왕정훈이었지만 이후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온 끝에 맺은 값진 결실이었다.
왕정훈의 우승 드라마와 함께 이번 대회가 주목을 받은 건,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 퍼스트'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총상금과 별도로 선수 지원을 위한 예비비를 마련했다. 프로암 대신 공식 연습일을 운영해 선수들이 충분히 코스를 점검하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사가 프로암을 포기한다는 건 큰 결단이다. 또한 숙박과 가족 식사, 무료 야디지북 등을 지원하며 경기 안팎에서 선수들의 편의를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한 클럽 클리닝 부스에는 전문 인력이 공식 연습일 이틀간 상주해 클럽 세척과 살균,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선수들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가람은 "지금껏 많은 대회를 다녔지만 이런 서비스는 처음이다. 채를 정말 깨끗하게 닦아주셨다.이런 부분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피는 세심한 배려는 식사에도 돋보였다. 올해로 3년째 완도군에서 제공한 전복 약 800마리로 특식을 마련해 '밥심'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선수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식사 하나에도 정성을 더한 것이다.
올해로 8번째 이 대회에 참가한 이태희는 "선수들이 먹고 자는 것부터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단 하나의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국내 대회 중에서도 이렇게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한 대회는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해본 선수라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얼마나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갤러리들의 발걸음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골프 체험과 스톱 워치 게임, 스탬프 투어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골프존 어프로치 챌린지'에는 최경주를 포함해 라운드별로 선수들이 깜짝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어프로치 레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18번홀에 마련된 '마음챌린지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회당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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