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7440개 팀 몰려…10개 팀 왕중왕전 진출

한지명 기자 2026. 10.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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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74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0개 팀이 약 744대 1의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을 열고 왕중왕전에 진출할 10개 팀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관별 예선을 통과한 111개 팀 가운데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면서 경쟁률은 약 744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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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참가팀 93% 증가…역대 최대 규모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74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0개 팀이 약 744대 1의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을 열고 왕중왕전에 진출할 10개 팀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 42개 기관이 주관한 예선에 744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3856개 팀보다 약 93% 늘었다. 기관별 예선을 통과한 111개 팀 가운데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면서 경쟁률은 약 74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위성영상과 도면 등 시각정보를 분석하는 컴퓨터비전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멀티모달' 활용 사례가 늘었다. 공공데이터 기반 맞춤형 추천과 행정문서 요약·분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두드러졌다.

왕중왕전 진출작에는 암 생존자의 재발 공포를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플랫폼, 보호자 없는 고령환자를 위한 병원동행·AI 진료 서비스, AI 기반 가축전염병 방역 시스템, 학교 사업계획의 법령 적합성을 검토하는 AI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10개 팀은 11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 등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다.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13년간 2만 2364개 팀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 147개 팀 가운데 82개 팀(55.8%)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34개 팀은 총 14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48개 팀은 총 344건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공공데이터와 첨단 AI 기술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우수한 성과가 창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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