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 죄책감과 10년 사랑 오간 열연

장은지 기자 2026. 10. 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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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배우 안은진의 열연이 빛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에서는 10년간 변함없이 곁을 지킨 연인 남궁호(서강준)를 향한 헌신과 한태승(이주안)과의 돌이킬 수 없는 입맞춤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미도(안은진)의 처절한 심리가 그려졌다.

파란이 예고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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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배우 안은진의 열연이 빛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에서는 10년간 변함없이 곁을 지킨 연인 남궁호(서강준)를 향한 헌신과 한태승(이주안)과의 돌이킬 수 없는 입맞춤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미도(안은진)의 처절한 심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찾아온 한태승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일탈을 제안하는 한태승을 향해 무너지듯 주저앉으며 “죽을 만큼 후회해. 제발 내 눈앞에서 꺼져주라”고 토해내는 애원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일상 속으로 파고든 죄책감의 무게는 남궁호의 다정한 메모 한 장에 흐르는 눈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도 사채업자들에게 둘러싸인 남궁호를 목격한 순간 망설임 없이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면에서는 ‘영원한 히어로’다운 직진 본능을 폭발시켰다. 이어 남궁호를 끌어안고 “같이 갚으면 돼”라며 울먹이는 모습은 10년이란 시간의 깊이를 오롯이 체감케 했다.

하지만 완벽한 비밀은 없었다. 한태승과의 대화가 담긴 녹음기가 남궁호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이미도는 사력을 다해 달려갔지만, 끝내 파일을 확인하고 굳어버린 남궁호와 마주하며 파국을 예고했다.

이미도 역의 안은진은 열연은 이번 작품에서 연일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연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동요, 뼈아픈 후회, 연인을 향한 애틋함과 말 못 할 죄책감까지 복합적인 심경을 섬세한 완급 조절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반응이다.

파란이 예고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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