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유해진 쪽 “인신공격·신변위협 매우 엄중…자료 수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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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광고 불매 운동, 외모를 겨냥한 인신공격의 대상이 된 배우 유해진의 소속사에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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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광고 불매 운동, 외모를 겨냥한 인신공격의 대상이 된 배우 유해진의 소속사에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해진의 소속사 브이에이에스티(VAST)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육 여사 피격 사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것처럼 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이 영화에서 형사 역할을 맡은 유해진을 향한 도 넘은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9일 유해진을 향해 “북한상”(북한 사람의 생김새)라며 외모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뒤에도 주 의원은 “북한을 편들었다는 의미로 ‘북한상’이라고 한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라고 강변했다.
유해진이 광고하는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유해진에 대한 비난 댓글이 쏟아지면서 유해진이 광고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공식 유튜브 계정은 지난달 30일 모든 광고 영상에서 댓글 사용을 중지했다. 극우단체 신자유연대 회원 등 5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4일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배우와 제작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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