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인수봉서 암벽등반하던 60대 여성 추락해 숨져

신진욱 기자 2026. 10.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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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여성이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59분께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인수봉 인근에서 A씨(61·여)가 암벽등반 중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올해 5월에는 인수봉 암벽에서 등반객이 바위틈에 다리가 끼여 고립됐다가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에 구조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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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아래로 추락…병원 이송됐지만 사망해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북한산 인수봉. 연합뉴스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여성이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59분께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인수봉 인근에서 A씨(61·여)가 암벽등반 중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A씨가 약 30m 높이에서 추락한 뒤 나무에 걸렸으며, 출동한 북한산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외상성 심정지로 파악했다.

소방은 구조차량 1대와 구조대원 4명을 투입하는 한편, 지원 출동한 서울소방헬기 ‘서울1호기’를 통해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인수봉은 해발 810.5m의 화강암 봉우리로, 다수의 암벽등반 코스가 조성돼 있어 국내 대표적인 암벽등반 명소로 꼽힌다.

다만 급경사 암벽 구간이 많은 만큼 추락 사고도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5월 31일에는 30대 등반객이 약 30m 아래로 떨어져 숨졌고, 이튿날에도 50대 등반객 2명이 각각 20~25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또 올해 5월에는 인수봉 암벽에서 등반객이 바위틈에 다리가 끼여 고립됐다가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에 구조된 사례도 있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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