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셀트리온그룹, 2조 원 규모 대형 투자협약 체결

엄재천 2026. 10. 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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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도 기업인 셀트리온그룹으로부터 총 2조 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셀트리온그룹의 과감한 대규모 투자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의 안정적인 밸류체인 구축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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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산업단지에 19만 8천㎡ 규모 첨단 의약품 생산시설 신설… 700명 신규 고용
2028년부터 2032년 이후까지 2단계에 걸쳐 총 2조 원 단계적 투입
사진 왼쪽부터 신용한 충북지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장섭 청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이 셀트리온 투자협약서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사진 왼쪽부터 신용한 충북지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장섭 청주시장이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도 기업인 셀트리온그룹으로부터 총 2조 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셀트리온그룹 간 '의약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28년부터 총 2조 원을 오송 지역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의약품 생산시설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일원(오송 바이오산업단지 내) 19만8000㎡(약 6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곳에 최첨단 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 급증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 가능한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2030년 약 75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다.

투자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1단계(약 3만 평, 1조 원)를 추진하고, 이후 2단계(약 3만 평, 1조 원)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약 700명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고용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증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와의 상생을 지향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충북도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기업들의 제품을 자사 연구개발(R&D)에 적극 활용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바이오 벤처·스타트업과의 공동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책기관과 우수한 교통망, 지리적 이점을 갖춘 충북 오송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글로벌 의약품 수요에 대응할 핵심 거점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라며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도내 벤처 및 소부장 기업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셀트리온그룹의 과감한 대규모 투자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의 안정적인 밸류체인 구축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응답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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