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메탄슬립 줄인 차세대 LNG 엔진 개발…'7대 선급'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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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메탄 배출을 줄인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했다.
5일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울산 엔진테크노센터에서 차세대 힘센 LNG 이중연료 엔진 'H35CDF'의 형식승인시험(Type Approval Test·TAT)을 완료했다.
기존 주력 모델인 H35DF LNG 이중연료 엔진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항 경험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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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 밸브 제어로 연료효율 개선…힘센 LNG 제품군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메탄 배출을 줄인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했다. 친환경성과 고출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힘센(HiMSEN)'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5일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울산 엔진테크노센터에서 차세대 힘센 LNG 이중연료 엔진 'H35CDF'의 형식승인시험(Type Approval Test·TAT)을 완료했다. 한국선급(KR)과 미국선급협회(ABS),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일본해사협회(NK), 영국로이드선급(LR), 이탈리아선급(RINA) 등 7개 주요 선급 관계자가 시험에 참여했다.
H35CDF는 힘센 2세대 '클린 엔진 플랫폼(CLEAN Engine Platform)'을 기반으로 만든 신형 모델이다. 기존 주력 모델인 H35DF LNG 이중연료 엔진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항 경험을 반영했다. HD현대중공업은 고효율·고출력 엔진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성능과 환경성을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가변 밸브 타이밍(Variable Valve Timing·VVT)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운전 상태에 따라 밸브가 열리고 닫히는 시점을 조절해 연소실로 공급되는 공기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기존 모델보다 연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연소되지 않은 메탄이 그대로 배출되는 메탄슬립을 줄였다.
메탄슬립은 LNG 엔진의 환경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다. LNG는 선박용 친환경 연료 가운데 기술 성숙도가 높고 공급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지만, 연소 과정에서 빠져나오는 메탄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낮출 수 있다. H35CDF는 이 같은 LNG 엔진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힘센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중형 엔진 브랜드다. 선박 추진용과 발전용 등에 쓰이며 HD현대중공업 엔진 사업의 주요 자체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H35CDF가 추가되면서 기존 H35DF를 중심으로 한 LNG 이중연료 엔진 선택지도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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