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9명 구조·2명 실종(종합)

변지철 2026. 10. 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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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9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2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 4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을 구조했다.

해경 헬기는 오전 4시 28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 항공구조사가 하강해 실종자를 확인했지만 반응 신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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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실종…해경 수색 총력
제주 차귀도 해상서 전복된 어선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9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2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 4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A호는 출항 신고 때 승선원을 8명으로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수색에 나섰다.

해경 헬기는 오전 4시 28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 항공구조사가 하강해 실종자를 확인했지만 반응 신호는 없었다.

이어 오전 5시께 국가 어업지도선이 현장에 도착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를 투입하는 한편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 선박 1척, 민간 어선 3척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2m다.

제주 차귀도 해상서 실종자 수색하는 해경 (제주=연합뉴스) 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제주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1명 중 9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2026.10.5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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