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포핸즈’ 정진영 죽음→윤세아 출소→송강 이준영 재회 해피엔딩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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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과 이준영, 두 음악 천재들의 성공보다 우정과 행복이 강조된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10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12회(마지막회/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에서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는 예술가로서 성공보다 행복을 택했다.
최정요와 10년 전처럼 함께 포핸즈 연주를 한 강비오는 9년 전에 콩쿠르에 나가지 말고 이제 행복하게 음악을 하자던 약속을 지켜야했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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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송강과 이준영, 두 음악 천재들의 성공보다 우정과 행복이 강조된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10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12회(마지막회/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에서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는 예술가로서 성공보다 행복을 택했다.
강비오는 최정요를 납치한 모친 강지혜(윤세아 분)의 악행과 별개로 자신도 최정요의 악보 덕분에 콩쿠르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피아니스트 은퇴를 발표했다. 그 사이 조부 강승운(정진영 분)이 쓰러져 강비오가 병원으로 달려가자 강승운은 수술 후 깨어나 강비오와 최정요를 찾았다.
강승운은 강비오와 최정요에게 강지혜의 악행이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사과했다. 최정요는 홀로 술을 마시다가 손이 떨려 잔을 깨며 건강이상을 드러냈고, 강승운은 강비오에게 “네가 친 월광 소나타가 듣고 싶다”며 “잠시만 음악과 단둘이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음악이 끝나고 강비오가 병실로 들어가자 강승운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강지혜는 감옥에서 부친 강승운의 사망을 알고 오열했다. 강지혜는 자신이 부친을 원망하며 쏟아낸 말들을 후회했고, 아들 강비오의 면회를 거부했다. 강비오는 다시는 피아노를 안 치겠다며 팔려고 내놨고 피아니스트들 사이 강비오 피아노 쟁탈전 소문이 도는 것을 최정요도 들었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찾아가서 강승운이 생전에 흠결이 있어야 예술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전했지만 강비오는 자신 때문에 모친과 조부가 잘못됐고 최정요의 손까지 다쳤다며 음악을 고집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 사이 최정요가 따로 병원비를 내던 부친에게 연락이 왔다. 부친은 과거 최정요가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이혼도 해주지 않고 모친을 괴롭혀 피 말려 죽였다고 후회하며 “그러고 나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망가진 건 나”라고 고백했다. 최정요도 그 말에 공감하며 강비오를 향한 복수심을 접었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데리고 제 피아노가 있던 창고를 찾아가 “네 피아노 내가 샀다”며 피아노를 돌려줬고, 치료를 받아서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요와 10년 전처럼 함께 포핸즈 연주를 한 강비오는 9년 전에 콩쿠르에 나가지 말고 이제 행복하게 음악을 하자던 약속을 지켜야했다고 후회했다. 강비오가 “이제 즐겁게 음악하자”고 말하자 최정요는 “싫다”며 묘한 말을 했다.
다음 날 최정요는 사직서를 내고 사라졌고, 강비오에게도 떠난다는 편지를 남겼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렀고 강지혜가 출소했다. 강지혜는 부친 강승운의 납골당을 찾아가 오열했고 도현수(김주헌 분)가 강지혜의 곁을 지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재인(장규리 분)은 모친의 뒤를 이어 대표가 됐고, 강비오는 이름을 숨긴 채로 시골과 병원 등을 돌며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러다 한 병원에서 강비오를 알아본 의사가 최정요의 근황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알고 보니 3년 전 최정요는 총상 후유증으로 손이 마비되는 병을 앓고 있었고, 영구적인 마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주사 처방을 요구한 후 사라졌다. 강비오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주사 처방을 받고 피아노 연주 후 영구적인 마비를 숨기려 잠적한 것.
강비오는 최정요를 찾기 위해 자신이 연주한 네메시스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댓글 중에서 최정요의 흔적을 찾았지만 없었다. 많은 댓글들이 강비오를 알아보고 돌아오라고 응원했다. 그런 강비오에게 연주에 대한 피드백이 적힌 엽서 한 통이 도착했다.
강비오는 그 엽서 사진 속 건물을 찾아냈고, 그 곳에서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던 최정요와 재회했다. 두 사람이 다시 행복한 음악을 하자고 약속했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교복을 입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꿈을 이룬 음악 천재들의 미소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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