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까지 완벽" 트릭컬 리바이브 '엘리아스 학예회' 재미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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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드게임즈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엘리아스 학예회’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총 4회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매 공연마다 ‘트릭컬’ 팬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마지막 공연이 열린 4일 저녁에도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도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게이트 오픈 수 시간 전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토어에서 공식 굿즈를 구매하고, 코스프레 모델이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작곡가 와락의 사인회장에도 팬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트릭컬’을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메인 테마 OST와 세계수 테마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펼쳐졌다. 이어 가수 앤씨아가 무대에 올라 한국판 오프닝 곡인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를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에피카 역의 손정민 성우와 이드 역의 채림 성우 등이 차례로 등장해 게임의 주요 스토리에 맞춘 스토리 낭송과 라이브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에피카로 분장한 손정민 성우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 없다"며 지휘자를 무대 밖으로 내보낸 뒤 직접 ‘함께한 100일, 그대를 위한 찬사’를 지휘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돌아온 한주헌 지휘자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과 게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가 이어졌으며 1부 마지막 순서로는 한주헌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헌정곡 ‘엘레나를 위하여(For Elena)’가 연주됐다.



2부에서는 1부보다 무게감 있는 스토리에 맞춰 음악의 분위기도 한층 깊어졌다. 여기에 슈로(우로스) 역의 방연지 성우 역시 무대에 올라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는 이번 공연의 주역인 성우진과 지휘자, 코스프레 모델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다. 출연진은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틀간 이어진 ‘엘리아스 학예회’의 마지막을 뜻깊게 장식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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