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 “영토 탈환 작전 개시”…후티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최영은 2026. 10. 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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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가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 개시 선언은 후티 반군이 예멘 제3의 도시인 남서부 타이즈 외곽으로 진격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예멘 정부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지상작전을 벌이고 사우디군은 공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예멘에서는 북부의 친이란 후티와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남부 정부군이 10여년간 내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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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가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라샤드 알알리미 예멘 대통령지도위원회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남은 영토를 탈환하고 국가와 국가기관의 권한을 영토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군사작전 개시 선언은 후티 반군이 예멘 제3의 도시인 남서부 타이즈 외곽으로 진격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달 예멘 홍해 연안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역을 장악한 후티는 최근 타이즈와 정부 임시 수도 아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정부군과 동맹 세력을 상대로 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예멘 정부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지상작전을 벌이고 사우디군은 공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작전 규모에 따라 정부군과 친정부 무장세력 10만 명 이상이 동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후티 반군은 같은 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쿠라이스 지역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에서는 북부의 친이란 후티와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남부 정부군이 10여년간 내전을 벌였습니다. 2022년 유엔의 중재로 휴전했지만 후티는 지난 7월 휴전 종료를 선언한 뒤 장악 지역을 넓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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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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