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러 공세 격화 속 키이우 깜짝 방문…추가 지원 발표

최영은 2026. 10. 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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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13억 유로, 우리 돈 약 2조 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3억 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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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13억 유로, 우리 돈 약 2조 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4일(현지시간) 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해 "앞으로 몇 주간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키이우를 찾았다"며 "러시아를 막지 못하면 그들의 전쟁 기계는 머지않아 우리를 겨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독일 경제부 장관과 방산 기업 및 에너지 기업 임원들이 동행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3억 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억 유로는 장거리 타격 무기와 전투용 드론, 위성 기술 등 군사 지원에, 3억5천만 유로는 발전소와 변전소 복구 등 에너지 지원에 투입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별도의 글에서 양국이 안보 협력과 무기 생산·조달, 드론 대응 확대 등을 담은 약 85억 유로, 우리 돈 12조9천억 원 규모의 15개 협정에도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달 러시아 공습으로 파손된 키이우 국립과학아카데미 건물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메르츠 총리가 머무는 동안 키이우에는 공습 경보가 반복됐고, 오전에는 드니프로강의 다리가 러시아군 드론 공격으로 파손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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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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