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자궁선근증 투병 고백…"하루 한 끼 먹어도 매일 1kg씩 찌는 기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궁선근증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체중 증가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다이어트 챌린지ing. 4895번째 다이어트 이야기 들어보실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지윤은 "사실 저는 자궁선긍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자막을 통해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올봄에 호르몬 치료를 시도했더니 살이 너무 찌는 거다"며 "매일 운동을 해도 다음 날 제자리이고, 하루에 한 끼 겨우 곤약밥만 먹어도 매일 1kg씩 찌는 기세더라"고 털어놨다.
박지윤은 "예전에 추구했던 추구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화려한 자리에 가도 위축이 되더라"며 "호르몬 치료를 중단했지만 이미 몸은 무거워질 대로 무거워졌고, 게다가 추석이라는 위기를 맞아 먹다 보니 한 번 터져버린 입은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체중 변화가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제주에서 함께 책을 읽고 운동하는 지인들과 다이어트 챌린지를 시작하게 된 박지윤은 "살 찌는 데는 탄성이라는 가속력이 붙더라. 아주 체중계까지 가져와서 제대로 하더라. 제 몸무게를 박제하고 매일 아침 식단과 공복 몸무게를 인증하게 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는 "첫날은 가볍게 샐러드를 먹고 이튿날은 다 같이 한라산 윗세오름에 갔다. 식단을 열심히 시작했다"며 "가끔 야식에 무너지긴 했지만 나름 건강한 걸로 골라 먹는 요령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허기는 제 나름대로 고안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부지런하게, 건강하게, 또 굶지 않고 채워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노력 끝에 체중 변화가 나타났다는 박지윤은 "마침내 앞자리가 바뀌었다. 5일 만에 뒷자리도 슬슬 변하기 시작하는 거다"며 "내친김에 더 열심히 유산소도 타주고 지루하지 않게 식단을 계속 변주해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은 비대했지만 변화가 보이니까 욕심이 생겨서 어제도 동네 한 바퀴 열심히 혼자 뛰었다"며 "제가 이 다이어트 챌린지를 우승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2023년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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