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아시아 투어 후 캐나다行…"마음 정리가 안 돼 무기력했다"

김진석 기자 2026. 10. 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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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홀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밴쿠버를 계획 없이 가? 안녕하세요 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혼자서 조용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싶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고 브이로그에서 안 보여준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밴쿠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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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홀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밴쿠버를 계획 없이 가? 안녕하세요 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혼자서 조용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싶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고 브이로그에서 안 보여준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밴쿠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계획을 세워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었다. 혜리는 "길을 걷다가도 그냥 벤치가 있으면 앉아 쉬는 여행 있지 않나"라며 일주일가량 밴쿠버에 머물며 카페에서 책을 읽고 메모하거나 소품숍을 둘러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혜리는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떠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그대에게 드림'과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끝내고 나니까 마음에 허전함이 밀려왔다. 처음 느껴보는 건데 일상을 보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려웠다"며 "리프레시가 필요하기도 했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경험들이 필요한 타이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이 정리가 안 되니까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정돈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다"고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요즘 제가 진짜 막 걱정되는 것도 많고 약간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카메라를 켠 것에 대해서는 "혼자 여행 와서 찍는 브이로그는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낯설긴 하지만 이 기분이 좋다. 뭔가 좀 더 내 얘기를 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어떤 영상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혤스클럽'에 대한 부담감도 언급했다. 그는 "유튜브를 촬영할 때 저는 호스트였던 적이 많다. '혤스클럽'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한 다음에 계속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옛날에도 제 마음을 얘기할 때 솔직한 편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뭔가 꾸미는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더 나의 얘기를 더 솔직하게 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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