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25년 호텔 떠난 이문정 셰프에 “세상 물정 몰라, 자영업하면 망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10.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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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25년간 몸담은 특급호텔을 떠나 자영업에 도전한다. 자신만만한 이문정에게 먼저 자영업의 쓴맛을 본 정지선 셰프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오랜 호텔 경력이 곧바로 자영업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낸 정지선은 "제가 많이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선배 자영업자로서 이문정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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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25년간 몸담은 특급호텔을 떠나 자영업에 도전한다. 자신만만한 이문정에게 먼저 자영업의 쓴맛을 본 정지선 셰프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2’의 ‘중식 폭주족’ 신계숙,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문정은 “오랫동안 다닌 호텔을 퇴사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무려 25년간 근무한 5성급 특급호텔을 그만두고 자신의 이름을 건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정지선이 매장을 열기 위해 퇴사한 것이냐고 묻자 이문정은 “이제 언니 걸 해야지”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동안에는 식당을 운영하면 가정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생각과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로 호텔 생활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오랜 기간 직접 식당을 운영해온 정지선의 반응은 달랐다.

정지선은 “막상 자영업에 뛰어들면 호텔 다니던 게 그리워질 것”이라며 만류했다. 음식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직원 채용부터 급여, 매장 관리까지 직접 챙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자신 역시 곧장 매장을 연 게 아니라고 했다. 다른 식당에서 경험을 쌓고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등 약 4년간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자신의 매장을 열었고, 현재까지 약 11년 동안 자영업자의 삶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문정도 지지 않았다. 그는 “너도 했는데 내가 못 하겠냐”며 “언니 잘한다. 안 한 것뿐이다. 했으면 너보다 더 빨리 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이 자신에게는 일종의 ‘테스트 기간’이 있었다고 강조하자 이문정은 “언니가 호텔에서 25년 일했다. 다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정지선의 돌직구가 날아왔다. 정지선은 “그 얘기 못 들어봤나. 호텔 오래 다닌 분들이 자영업 시작하면 망한다”고 말했다. 발끈한 이문정은 “너 지금 나한테 망한다고 했냐. 시작도 안 했는데 불러놓고 할 말이냐”고 따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5년 동안 호텔 안에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라며 “언니가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 같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다만 독설의 끝은 지원사격이었다. 오랜 호텔 경력이 곧바로 자영업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낸 정지선은 “제가 많이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선배 자영업자로서 이문정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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