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짜 임금님이 오신거 같아요”…정조대왕 능행차로 막 올린 수원화성문화제 [현장, 그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왕이 행차하면 딱 이런 모습이겠구나. 진짜 임금님이 오신 거 같이 실감나요."
인천에서 5살, 7살 자녀와 함께 행사를 즐기려 수원을 찾았다는 장서윤씨는 "지난해에 이어 아이들에게 역사 속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찾았다"며 "지난번보다 축제도 더욱 풍성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송지대부터 행궁광장까지 능행차 재현
11일까지 수원화성 전역서 '새빛홍민' 주제 축제 진행
“조선시대 왕이 행차하면 딱 이런 모습이겠구나. 진짜 임금님이 오신 거 같이 실감나요.”
4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문 일대.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은 취타대의 풍악 소리와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이 다가오자 양 옆으로 환호하며 사진을 찍었다.
인천에서 5살, 7살 자녀와 함께 행사를 즐기려 수원을 찾았다는 장서윤씨는 “지난해에 이어 아이들에게 역사 속 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찾았다”며 “지난번보다 축제도 더욱 풍성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로 막을 올렸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에서 화성까지 8일간 이어갔던 행차를 재현한 행사다. 올해 수원구간 행렬은 노송지대에서 수원종합운동장을 거쳐 장안문과 행궁광장까지 이어졌다.

성안마을 골목 곳곳에서도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시민이 함께 꾸며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이박스로 화홍문을 만드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화성능행도병을 직접 채색하는 ‘시민도화서’, 가마를 들고 경주를 펼치는 ‘수원가마레이스’, 축성 과정을 놀이로 배우는 ‘축성놀이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별시날’과 특별 연회 ‘양로연’ 등이 구현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쾌자를 입고 거리의 시민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축제를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수원방문의 해’ 첫 해에 맞춰 풍부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수원에서 오래 머물며 오직 수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는 수원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새빛’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뜻하는 ‘홍민’을 결한 ‘새빛홍민’이며, 수원시는 11일까지 수원화성 내부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축제를 운영한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윤지영 인턴PD yyunnzi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대 안 가” 자랑한 축구 선수에…안철수 “군대가 혐오시설? AG 금메달 면제 재고해야”
- 100년 시장에 스며든 청년…디화제 ‘세대 잇기’ [셔터 거리의 경고, 무너지는 골목상권⑥]
- “수동만 7명 대박인데 명당 어디”...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
- 소래포구 축제, 관람객 51만여명 방문…인천 대표 축제 우뚝
- 김상욱 “성매매 의혹 무혐의 나오면 의원직 사퇴·정계 은퇴해야”
- “일본 패배에 일부러 안 올렸나?”…애국가 끝났는데도 안 올라간 태극기 [2026 아시안게임]
- 김혜경 여사, 경복궁 첫 야외 결혼식 찾아 ‘제1호 부부’ 축하
- 李대통령, “개혁은 공격 수단 아냐…실제 성과 이어져야”
- 네이버, 영화 ‘암살자(들)’ 평점 조작 포착…경찰 수사 의뢰
- 농축산물에 1조2632억 쏟아부었지만…농민 소득 효과는 ‘깜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