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링크드인 계정 열어…“AI 시대에도 사람 중심”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2026. 10.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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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개인 링크드인 계정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통신의 역할과 사람 간 연결에 관한 생각을 글로벌 이용자들과 공유한다.

홍 대표는 링크드인 자기소개에서도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업자에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홍 대표의 개인 채널을 통해 회사의 전략적 선택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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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링크드인 계정 개설 후 첫 글
AI 시대 통신 역할·철학 공유
MWC 2026서 밝힌 비전 이어가
경영전략·실행 과정 지속 소개 예정
지난 1일 개설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의 링크드인 페이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개인 링크드인 계정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통신의 역할과 사람 간 연결에 관한 생각을 글로벌 이용자들과 공유한다. LG유플러스의 AI 전략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과정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홍 대표는 세계 최대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에 공식 개인 계정을 개설했다.

홍 대표가 첫 게시글에서 주목한 것은 ‘사람의 목소리’다. 소통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문자 대신 전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짚었다. 목소리에는 말의 내용뿐 아니라 의도와 감정, 미묘한 뉘앙스까지 담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목소리는 여전히 사람과 사람을 가장 직접적이고 인간적으로 연결하는 방식 중 하나”라며 “AI는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을 더 단순하고 유용하게 만들 기회를 열어준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하더라도 기술보다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방향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이러한 방향을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라는 한 문장에 담았다”며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인간 중심 AI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람들이 서로에게 더 온전히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홍 대표가 지난 3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방향의 연장선이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통신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링크드인 자기소개에서도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업자에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역시 이용자가 일상에서 직관적이고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이번 링크드인 개설은 홍 대표가 사내에서 이어온 소통 방식을 외부로 넓히는 성격도 있다. 홍 대표는 그동안 정해진 대본을 최소화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왔다. 사내 소통 플랫폼에서도 직원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의견을 나눠왔다. 이번 링크드인 계정 개설 역시 홍 대표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홍 대표의 개인 채널을 통해 회사의 전략적 선택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통신·기술 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기술 인재들과의 소통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첫 글에서 “이 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전략적 선택에 담긴 생각과 이를 어떻게 실행에 옮기고 있는지 공유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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