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응 강화…“유사 사고시 엄정 대응”

김진화 2026. 10.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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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확산하자, 당국이 전 금융권을 소집해 대응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비자 안내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미 공유된 공격 정보가 있음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도 밝혔습니다.

금융권 정보 유출 사고를 보고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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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확산하자, 당국이 전 금융권을 소집해 대응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격 가능성이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침해 사고 관련 긴급 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

해킹 피해를 당한 금융사들과 전체 업권별 협회 담당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중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여러 업권에서 침해사고가 단기간에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금융권 전체가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비자 안내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미 공유된 공격 정보가 있음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필요한 점검과 대응을 소홀히 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곳은 모두 7곳.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민, 하나, 부산은행 등 시중은행 4곳에다 예가람 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도 유출이 있었습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도 법인고객 정보 유출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유출 경로를 보면 주로 대출모집인, 임직원 등이 업무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 등이 공격 대상으로 활용됐습니다.

금융당국은 AI가 공격에 활용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금융권 정보 유출 사고를 보고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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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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