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박상기 기자 2026. 10. 4. 14:46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 기관과 공공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4일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등 최소 6곳의 국내 은행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동시다발로 있었고, 이 중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는 일부 고객 개인 정보의 유출이 확인됐다. BNK부산은행에서는 외주 직원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은행과 카드 업권 등에 전산 시스템 일제 점검을 주문한 상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협회장과 사고 발생 금융사 최고경영자를 소집해 긴급 점검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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