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멈춰 선 대화 다시 시작해야"(종합)

김정진 2026. 10.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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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을 맞아 "멈춰 선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국경선 요새화와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이며 10·4 남북정상선언에도 어긋난다"며 "북한 당국은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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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경선 요새화·지뢰 매설, 정전협정 위반…책임 있는 태도 보여야"
혁신당 "10·4 선언, 다시 살아나야…남북의 진심어린 노력 촉구"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을 맞아 "멈춰 선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금 한반도는 그날의 약속에서 멀어졌다. 남북대화는 끊겼고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은 전보다 고도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우리 장병이 크게 다쳤다"며 "대결과 단절이 깊어질수록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우리 장병의 안전과 국민의 안보 불안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남북 간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을 모색하겠다 한 발언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장기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는 단계적 해법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국경선 요새화와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이며 10·4 남북정상선언에도 어긋난다"며 "북한 당국은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한반도 내 긴장 완화와 남북 대화 복원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역시 10·4 선언 19주년을 기념해 남북 관계 복원을 촉구했다.

신장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 당사자로서 남북의 진심 어린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10·4 선언을 통해) 한민족이 함께하면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고 남북 평화가 밥이고 번영의 길임을 남북이 확인하고 선언했다"며 "이는 역사책 속의 죽은 문구가 아니라 남과 북이 함께 키워나가야 할 희망의 씨앗"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언급하면서는 "비극적 일이 벌어졌기에 10·4 선언은 그 중요성이 더해졌다"며 "10·4 선언의 8개 조항은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당은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에는 단호하게 행동하겠다"며 "넓고 탄탄한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데 경마잡이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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