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단체전서 극적 역전승”

이학준 기자 2026. 10.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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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펜싱 2관왕에 오른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단체전에는 오상욱과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이 함께 출전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오상욱 덕분에 아시안게임 개인전 5연패, 단체전 4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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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한 오상욱이 포효하고 있다. /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펜싱 2관왕에 오른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된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날 일본 나고야 코리아 하우스에서 “오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다”며 “특히 단체전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오상욱은 지난달 23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대 1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뒤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도 일본을 45대 4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는 오상욱과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이 함께 출전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회 연속 2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를 합쳐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 최다 금메달 기록(구본길·6개)에 다가섰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오상욱 덕분에 아시안게임 개인전 5연패, 단체전 4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투혼상에는 테크볼 금메달 이준석, 기량발전상은 카누 2관왕 조광희·김효빈, 지도자 리더상은 3대3 남자 농구 배길태 감독이 받았다.

특별상은 배드민턴 박주봉 총감독, 육상 남자 마라톤 박민호,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금메달 강준이, 요트 금메달 하지민,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종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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