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오늘(4일) 최종회…송강 피아노 처분·이준영 은퇴, 음악과 작별하나

강주일 기자 2026. 10.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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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포핸즈’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종영을 앞둔 ‘포핸즈’의 송강과 이준영이 그토록 사랑했던 음악과 작별을 고할 위기에 처했다.

오늘(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 최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지휘자 최정요(이준영 분)가 나란히 음악 인생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듯한 절체절명의 순간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피아노와 지휘를 통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성장해왔다. 강비오는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의 가르침으로 슬럼프를 딛고 피아니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했고, 최정요는 9년 전 총상 사고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아픔 속에서도 지휘와 작곡을 통해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증명해왔다.

그러나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은 충격적인 반전을 암시했다. 강비오는 소중히 모아온 악보들을 정리하는 데 이어, 평생의 분신과도 같았던 피아노마저 처분하는 극단적인 행보를 보인다. 특히 이 모든 파국의 원인이 자신의 욕심 때문이라며 깊은 자책감에 빠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정요의 상황 역시 심상치 않다. 손에 힘이 풀려 쥐고 있던 잔을 떨어뜨리는 등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인 데 이어, 한국 심포니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의 입을 통해 최정요의 전격 은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오랜 오해를 털어낸 두 천재 음악가가 과연 무대마저 영영 떠나게 될지, 두 사람의 마지막 선율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핸즈’ 최종회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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