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나와서 여성 살해 혐의로 주일미군 병사 긴급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해 주일미군 후텐마기지 소속 미 해병대 일병 A(20)가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4일 일본 NHK방송,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경찰은 이날 새벽 A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A는 전날 오전 2시 10분부터 4시 17분 사이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한 호텔에서 나하시 거주자인 여성(39)을 살해하고 지갑과 배낭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사건 발생 후 호텔서 혼자 빠져나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해 주일미군 후텐마기지 소속 미 해병대 일병 A(20)가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4일 일본 NHK방송,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경찰은 이날 새벽 A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A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는 전날 오전 2시 10분부터 4시 17분 사이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한 호텔에서 나하시 거주자인 여성(39)을 살해하고 지갑과 배낭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호텔 객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직원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성이 나오지 않자 객실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다. 지갑 등 여성의 소지품은 사건 현장 주변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에는 사건 발생 후 A로 추정되는 남성이 혼자 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CCTV 속 인물과 닮은 남성이 오키나와시에서 혼자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미일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군이 공무 수행 중이 아닌 상황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재판권을 갖는다. 미군 측이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경우 일본 측이 기소할 때까지 미군 측이 신병을 구금하지만, 이번 사건은 미군 시설 밖에서 일본 경찰이 먼저 신병을 확보했기에 해당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달 50만원씩 20년 넣었더니 '2억'… 연금저축 제대로 굴리는 방법-경제ㅣ한국일보
- 日 꺾고 축구 4연패 했는데… 애국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 안 올랐다-스포츠ㅣ한국일보
-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아파트 화단, 아내·자녀는 집 안에-사회ㅣ한국일보
- "벌떡 일어났다" 최불암, 故 육영수 여사와 통화한 사연 재조명-문화ㅣ한국일보
- "부캉이보다 못하네" 조롱까지… 해마다 논란, 지역축제 살길은?-사회ㅣ한국일보
- 금메달 7개 따고도 공개 질책에 반성문까지… 눈물 쏟은 北 역도 선수들-스포츠ㅣ한국일보
- '암살자(들)' 논란이 유난히 드센 이유… 보수 진영이 절대 못 참는 '성역' 건드렸다-문화ㅣ한국
- 李, '정청래 그만 괴롭혀라' 글에 직접 답변 "괴롭힌 것 아니다"-정치ㅣ한국일보
- 박근혜, 박정희가 남긴 편지 공개… "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더라면"-정치ㅣ한국일보
- 목 수술 받고 사지마비 후 사망… 법원 "병원 과실, 사망 인과관계 인정"-사회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