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캡틴 결국 소신 발언 터졌다…이기혁 "日, 태극기도 하나 제대로 펼쳐주지 못한 것 아쉽다→팬들도 불만스럽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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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이기혁(강원)이 소신 발언을 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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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 공중볼 다툼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
한국 이기혁이 일본 은와디케 우체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4/SpoChosun/20261004094803437yozo.jpg)
![태극기 게양 사고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태극기 게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6.10.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4/SpoChosun/20261004094803662fyao.jpg)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이기혁(강원)이 소신 발언을 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통산 우승 기록을 '7'로 늘렸다. 최강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자카르타-팔렘방, 항저우 대회에 이어 4연속 남자 축구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 포함, 최근 3번의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일본의 심장부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시상에도 나서 아시안게임 막바지를 보내는 대한민국 선수단으로선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 뒤 문제가 발생했다. 시상식 국기 게양 순서였다. 우승국인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기수의 실수로 태극기 게양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결국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지연 게양됐다. 선수들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태극기를 보며 당황했고, 한국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개천절에 벌어진 실수에 일각에선 주최측의 고의성을 의심했다.
이기혁은 이날 태극기 게양 사고에 대해 "의도한 것이라면 너무 좋지 않다. 시상식은 축하해 줘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태극기도 하나 제대로 펼쳐주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렇고, 여기까지 응원 와주신 팬들도 불만스러우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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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4/SpoChosun/20261004094804023pwkg.jpg)
한편, 이기혁은 이번 대회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로 참가했다. 캡틴으로 팀을 이끌었다. 다만, 그는 대회 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기혁은 발에 봉와직염이 왔다고 전하면서 "부기가 심해서 뛸 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준결승 때도 선수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컸다. 어떻게든 간절함을 표출하면 선수들에게도 좋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항생제나 소염제 등 관리할 수 있는 건 다 하며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했다"며 "정말 천운이 따르는 해인 것 같다. 내게 들어올 수 있는 운은 다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 힘들게 온 기회를 헛되게 날리고 싶지 않다. 꽉 잡고 싶다. 소속팀에선 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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