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라는 평가? 전혀 부담 없어" 완벽하게 '소노 농구'에 녹아든 이적생 오브라이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양 소노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새로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소노는 오브라이언트, 스카티 제임스 두 외국인 선수의 합류로 이번 시즌 DB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고양] 이정엽 기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양 소노로 이적한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새로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지난 3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오픈매치 이후 정식경기에서 소노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오브라이언트는 이날 31분을 뛰며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실을 찾은 오브라이언트는 "쉽지 않은 승리였다"며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쉽게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고 승리에도 문제점부터 짚었다. 그러면서도 "후반 들어서 우리의 리듬을 찾으면서 승기를 잡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한 부분이 장점으로 꼽혔으나 수비력이 아쉽고 점퍼 비중이 높아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약점도 보유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소노에선 약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 선수로 올라섰다. 특히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2, 3쿼터 오브라이언트의 위력은 극대화된다. 이날도 오브라이언트는 2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았다.
오브라이언트는 "소노와 계약하기 전 감독, 코칭스태프가 내 플레이스타일대로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런 부분에서 확실한 믿음이 있고, 팀원들과도 이러한 믿음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MVP 이정현과의 호흡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상대 편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정현은 농구 지능(BQ)가 대단히 높고 경기 이해 방식이 다른 선수"라며 "리더로서의 면모도 인상 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소노는 오브라이언트, 스카티 제임스 두 외국인 선수의 합류로 이번 시즌 DB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수준 높은 경기력 덕분에 고양 소노 아레나는 최근 인산인해를 이루며 매번 만원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오브라이언트는 이러한 인기와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부담감은 전혀 없고 소노 팬들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함께 모여 승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고 있고, 과정이 좋으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사진=KBL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